놓치면 안되는 3월 제철음식 바지락 바지락해감법

 

바지락은 어디어 넣어도 시원한 국물을 자랑하는 대표 해산물입니다. 
오늘은 바지락의 제철 시기와 주의시기, 세척과 해감방법,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지락

바지락을 채집하기 위해 갯벌을 호미로 긁을 때 조개와 부딪히는 소리가 '바지락바지락'한다고 하여 바지락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바지락의 제철은 2월~4월이며 산란기인 7월 초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독소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바지락의 효능

바지락은 100g 당 85mg의 높은 칼슘 함량을 가지고 있으며 마그네슘, 구리, 무기질 함량이 높아 원기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인 철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타우린이 풍부해 숙취해소에도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100g 당 65kal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

 

 

바지락 세척과 해감 방법

바지락을 맑은 물이 나올 때 까지 흐르는 물에 씻어준 뒤 껍질이 깨진 바지락은 버려줍니다.

세척한 바지락을 용기에 담고 조개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은 후 굵은 소금이나 천일염을 넣어줍니다.
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검은 비닐봉지를 씌워 서늘한 곳 혹은 냉장고에 2~3시간 정도 넣어 해감해줍니다.

*스테인리스가 있으면 해감시간을 줄일 수 있으므로 스테인리스 용기를 사용하거나 스테인리스 용기가 없다면
용기에 철 숟가락을 넣어 줍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해감시간을 반나절 정도로 늘리면 더욱 깨끗한 바지락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바지락을 체를 받쳐 용기의 바닥과 조금 띄워두면 모래가 바닥에 가라앉아 해감 과정 중 바지락이 뱉어냈던 모래를 다시 먹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바지락 활용 음식

바지락은 활용 용도가 높은 식재료입니다.

깨끗하게 세척한 바지락을 된장찌개에 넣어주거나
바지락으로 국물을 내고 청양고추를 넣어 시원한 국물의 바지락칼국수를 만들수도 있고
청양고추와 마늘, 올리브오일을 넣고 바지락 술찜을 만들면 어른들 안주로도 제격입니다.

 

 

바지락 부작용 및 주의사항

2~4월 제철 해산물인 바지락 섭취시 주의사항으로는
산란기인 7~8월은 독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하며
바지락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에 몸이 찬 사람이 다량 섭취하게 되면 복통이나 설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