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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소비

안데르센 안데르센 스키퍼 | 안데르센안데르센 사이즈 | 안데르센 가디건

by 픽스지나 2023. 9. 25.

 

 

 

 

니트 전문 브랜드 안데르센 안데르센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는 안데르센 안데르센 스키퍼 블랙
제품 상세샷 & 후기

 

처음 알게 된 브랜드였는데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질이 좋아 만족한다는 호평이 많았다.

쫀쫀하게 잘 짜인 니트에 같은 사이즈 대비 다른 브랜드 보다 실이 두 배가 들어가

무겁지만 따듯하다는 후기가 많아 구매했다

 

 

 

 

포장박스 안에 단출한 기본 비닐포장이 되어 들어있었다.

옷 안쪽에 택이 달려있는 게 보이고

비닐 바깥 면에도 제품 정보를 표기해 둔 바코드가 있다.

 

 

 

 

비닐을 제거한 모습

정직한 블랙 색상이다.

보통의 스웨터나 카디건에 비해 실 자체가 매끄러운 질감이다.

그래서 약간 광택이 나는 듯한 느낌도 든다.

 

 

 

 

 

사진 촬영 당시 옷이 빛을 받아 밝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새카만 검은색이다.

 

 

 

 

 

왼쪽 주머니 뒤쪽에는 소재 혼용률과 세탁 방법이 표기된 라벨과 작게 사이즈가 표기된 사이즈 라벨이 붙어있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100% PURE NEW WOOL 소재이고

대부분 스키퍼를 울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생각하지만

간혹 스키퍼 제품 중에도 울이 아닌 면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있다고 하니

울로 만들어진 스키퍼를 구매하고 싶다면 구매 전 소재를 잘 확인해야 한다.



 

 

목 아래, 안쪽 부분에 안데르센 안데르센의 시그니처인 오렌지 색상의 라벨이 박음질되어 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아주 촘촘하게 짜여있어 찬바람이 들어올 틈이 없다.

소매와 아래 끝단, 넥 부분은 더욱 쫀쫀하게 짜여 있어 오래 입어도 늘어나지 않을 것 같다.

입고 있으면 바람이 부는 날에도 따듯한 바람 막이를 입고 있는 기분이 든다.

 

작년 12월 초에 안데르센 x2 스키퍼 블랙을 구매했었는데

카디건이지만 보기보다 훨씬 따듯해서

추위를 많이 타는 내가 기본 티에 스키퍼 하나만 입어도 춥지 않았고

한겨울 추위가 되기 전까지 단독으로 자주 입고 다녔다

 

패딩이나 코트를 입어야 하는 한겨울이 오기 전까지는

가벼운 티셔츠에 스키퍼 하나만으로도 충분할 듯하다.

한겨울 추위에는 패딩이나 코트 안에 입으면 웬만한 추위는 다 막아줄 것 같지만

스키퍼 하나만으로도 꽤나 무겁기 때문에 다른 아우터와 겹쳐 입은 적은 없었다.

 

그렇다고 입고 다니기 힘들 정도의 무게는 아니고

단독으로 입을 경우에는 입고 있으면 무게가 분산되어서 인지 그리 무겁게 느껴지진 않지만

벗어서 손에 들고 다니기엔 꽤 무겁다고 느껴지는 정도였다.

 

그리고 나는 스키퍼 xs 사이즈조차 박시하게 입은 느낌이기 때문에

그 위에 다른 아우터를 입기 힘든 탓도 있다

 

스키퍼를 구입하는 대부분이 남자였고, 남자분들은 스키퍼를 구입할 때 딱 맞게 입는 걸 선호하는 것 같아 보였기에

딱 맞게 입는다면 품이 넉넉한 코트 안에 입어도 괜찮을 듯하다.

남자 가디건으로도 여자 가디건으로도 모두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이다.

결론적으로는 아주 만족한다

 

 

아주아주 따듯하고

탄탄하고 쫀쫀한 질감과

부위별 연결선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잘 만든 옷'이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카디건 가격으로만 보기엔 비싸지만

돈이 아깝지 않은 오히려 금액보다 높은 퀄리티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무겁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촘촘하게 짜여 있고

그만큼 실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라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도 든다

또 그만큼 아주 따듯하기 때문에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겐 오히려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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